평면에서 입체로, 입체에서 평면으로

테이블은 까마득히 오래전부터 인간의 일상생활속에 편의를 더해주는 가구로서 기능해왔다.

앉거나, 서있을때 어떠한 상호작용을 보다 편하게, 도구를 사용할수있는 바탕이 되어주는 기능을 하며

차를 마시거나, 컴퓨터를 하거나, 재단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가능캐해주는 복합가구이다.

위 테이블 디자인은 헝가리의 유명 가구기업 레프키(Lepke)를 런칭한 디자이너 다비드 사보

(David Szabo)가 디자인한 티 테이블 Lepke 이다, 테이블의 모양과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조절

할 수 있는 로우 테이블. 여러개의 길쭉한 나무블럭이 양쪽으로 배열된 직사각형의 얇은 널판지와

같은 평면 테이블로 중심축에서 양쪽에 두 개의 축으로 나무 블럭들이 회전 할 수 있는 원리로

설계되어있다.

테이블 상판의 길쭉한 나무블럭을 안쪽으로 모아 사용자의 취향에따라 모양과 높낮이를 맞춘 후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다리를 고정하면 완벽한 테이블로 완성되어지는데, 테이블 4개의 다리 중

지정된 하나의 다리만 움직여주면 부채살이 펼쳐지듯 다같이 움직이는 독특한 구조로서,

하나의 볼트만 조여주면 고정된다고 한다. 평면에서 입체로, 입체에서 평면으로의 가변성을 지니는

이 테이블은 조형성으로 인해 테이블이 아닌 조형물로의 가치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