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시와 수납까지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기술적 발전이 이루어지며 전동 이동수단이 발전해왔지만, 여전히 환경과

건강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자전거를 사용하는 이용층은 늘 탄탄하다. 여타 소형 이동수단의

문제이지만 자전거 또한 수납이라는 문제를 피해 갈 수 없는데, 앞 혹은 뒤에 바구니를 장착하는

순간 형용 할 수 없는 촌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등 10~20대같은경우는 보통 장착하길 꺼린다.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Tech)에서 메튜 캠벨(Matthew Cambell),

에드윈 칼리어(Edwin Collier)가 디자인한 컨샙트 자전거 트랜스포트 바이크 이다. 컨샙트

자전거기때문에 상용화까지는 아직 많은 시일과 발전보완단계가 필요하겠지만, 소재 자체가

상당히 흥미로운데, 트랜스포트 바이크는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자출족을 위한 프로젝트로

시작되어, 자전거와 자동차의 트렁크 개념을 도입한 디자인으로 자전거 전륜에 옷이나

가방 등 작은 소품을 수납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예일대 기계공학도들이 개발한 허브없는

바퀴를 가진 자전거를 토대로 바퀴의 중심축인 허브를 없애고, 친환경 소재인 PET-G란

합성소재를 통해 제작된 원형의 카트리지를 바퀴 양쪽, 혹은 전륜에만 장착 가능하다.

자전거 자체도 스포티한 디자인에 수납까지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콘셉트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