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아트앤디자인학과 전공심화를 졸업한 김**입니다.

현재 서울에 있는 인쇄소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주로 명함 작업과 은행에서 사용되는 양식 작업 등을 맡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공과 분야가 조금은 다르지만 프로그램 사용이나 수업시간에 배웠던 편집에 관한 내용과 폰트 사용에 관한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디자인과 인쇄는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보다는 인쇄 관련된 일을 많이 하고있고,

처음 듣는 용어와 학교와는 다른 작업환경과 많은 업무량에 힘들기도 하지만 제가 작업한 결과물들이 인쇄되는 모습 및 과정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어 좋습니다.

디자인이라고 하면 그저 예쁘게 만드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막상 그 속에 들어가보면 우리가 알아야하는 것들과 생각해야하는 것들이 정말 많아요.

지금은 인쇄소에서 일을 하며 그저 대량의 인쇄물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하고 있지만, 그것보다는 더 나아가 내 생각과 마음이 담긴 디자인으로 모두가 함께 조화를 이루고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싶어요.

지금 이 시기면 아마 다들 과제하느라 정신이 없을 것 같아요.

"무슨 과제가 이렇게 많을 수 있나.." 하는 생각을 다들 한 번 쯤은 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열심히 하면서 과제의 산을 넘고 넘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종강을 했을 때의 기분은 정말 어떤 일을 하고 나서도 가질 수 없는 감정들이에요^^

다들 조금만 더 힘내서 여러분들이 그 감정을 직접 느껴봤으면 좋겠어요!

후배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