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2학번 졸업생 순**？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첫 수업을 들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네요.

그냥 마냥 디자인이 좋아서 열정 하나로 시작하여 지금 미뉴디자인의 회사대표가 되기까지 정말

쉴 틈 없이 달려온거 같아요. 때론 두렵고 힘들기도 했지만 사회생활을 통해 배운 나만의 노하우 그리고 끈기와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거 같아요.

저는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었어요, 무조건 디자인을 잘해야지라는 부담감은 버리고

그냥 이쁘기만 한 디자인이나 남들과의 비교와 평가가 아닌 왜 이렇게 만들어냈는지 탄탄한 기획과 스토리텔링을 담아 나만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을 만드는 것 이거 하나로도 큰 발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졸업 후에 바로 취업을 하여 회사에서 2년 정도 근무하면서 배운 것도 많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항상 느끼는 건 학교생활 동안 교수님들의 많은 조언과 가르침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과제도 많고 수업도 빡빡하고 지치고 힘들지만 이 모든 것들이 나중엔 후배님들의 밑거름이 되어 언젠가는 꼭 노력한 결실을 맺게될꺼에요.

회사를 다니면서 행사, 광고, 인쇄 등 여러 가지 시각쪽 일을 경험하다보니 나만의 노하우와 디자인 스타일도 생겼어요. 학교 다닐때부터 디자인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터라 자연스럽게 나만의 색감이 담겨있는 디자인 회사를 차려 정해져있는 틀을 뛰어넘어보자 하는 다짐을 하게되었고,

그렇게 하나둘씩 차근차근 준비후 지금의 회사를 차릴 수 있었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생각하면 끈기있는 노력과 그때의 깡과 열정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도 말할수있을꺼같아요.

이제 곧 동계현장실습이 다가오겠네요 학교수업과는 다르게 실무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실수있을꺼에요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론 두려운 마음도 크겠지만 그모든것들이 경험과 추억으로 남아 한층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있을 겁니다.

후배님들도 하루하루 이겨내다보면 졸업후에 정말 멋진 디자이너가 되어있을거에요.

사회에 나와 좋은인연으로 만나게 될날을 기약하면서!

아트앤디자인과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