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시 돌아온 그것 - Don’t panic Seo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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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돈패닉서울〉의 부활
2014년 이태원을 중심으로 배포됐던 컬처 매거진 〈돈패닉서울Don’t panic Seoul〉을 기억하는가? 정사각형 봉투를 열면 알록달록한 스티커와 포스터, 엽서들이 수두룩히 담겨있던 돈패닉서울. 매번 새로운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무료로 받아보면서 한달에 한 번, 호사 아닌 호사를 전해주던 그 매거진이다.
〈돈패닉서울〉은 지난 2018년 휴간을 선언하고 홀연히 사라져버려 아쉬움을 남겼는데, 이번 4월호를 시작으로 다시 돌아왔다. 여기에 두달에 한 번 받아볼 수 있는 유료 구독 서비스 ‘패닉버튼’도 만들었다. 테마에 따라 선별한 LP ‘디깅 플레이트’를 보내주는 것이다. 첫 번째 디깅 플레이트의 테마는 ‘오래된 미래’다. 구독자들은 김현철, 아침, 박문치 등 시티팝을 전개하는 열 두 뮤지션의 음악과 뮤지션과 함께 작업했던 디자이너의 작품을 받아볼 수 있다. 반응은 발행 전부터 뜨거웠다.
텀블벅을 통해 일주일만에 55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으니, 돈패닉서울의 재등장을 환영하는 열렬한 응원을 확인한 셈이다. 다시 돌아온 〈돈패닉서울〉과 새로운 패닉버튼은 감각있는 신진 디자이너와 보석 같은 음악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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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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