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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Good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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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형적으로 재해석한 쓰레기 더미 - Graphic Design
내용

 

"누구도 사용하길 꺼리는 오브제를 과감하게, 디자이너 권준호"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이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비닐, 종이, 플라스틱 등 각 오브제의 질감과 특성에 주목해 쓰레기 더미를 조형적으로 재해석했다. 일상의실천 권준호 대표는 “쌓여 있는 폐품 속의 울어 있는 골판지나 버려진 플라스틱의 투명함을 반영했다. 각각의 오브제를 직관적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은유적으로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메인 그래픽은 고채도의 컬러, 가독성 높은 타이포그래피와 어우러지며 그로테스크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여기에 포스터 중간중간 해시태그 표기 방식을 그래픽 요소로 차용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는데 이는 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SNS 캠페인을 염두에 둔 것이다. 비영리 재단과 시민 단체가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결국 소수의 운동가가 아닌 대중이며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디자인만큼 효율적인 도구도 없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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