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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Good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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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집사야 나 여기갈래 - Cat&Cat Veterinary Clinic
내용

나가기 싫은 고양이님을 위해

 

고양이에게 주인은 없고 집사라는 명칭이 있을정도로 까다롭고 유별나고 독특한 성향을 지닌 반려동물이 바로 고양이다. 이 생물은 종잡을 수 없을정도로 자기중심적 성향을 띄고있는데 이런 치명적 매력이 집사들의 심금을 울린다고 한다. 난 귀여울태니 너는 날 키워라 라는 느낌. 하지만 그만큼이나 병원같은곳을 대려가는것 또한 만만찮은게 고양이다.


경계심이 강하고 외출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 고양이의 습성을 고려한 고양이병원이 문을열었다. 이는 캣앤캣 고양이병원 김태협 원장이 고양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관점이 뚜렸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디자인이다. 내부는 고양이들이 서로 마주치지 않도록 아치형 구조의 파티션을 설치하고 경계심을 일으킬 수 있는 사이니지나 채도 높은 그래픽 등은 최대한 배제했으며 특히 조도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서는 밝은 주백색 조명이 적합하지만 고양이의 예민한 신경을 고려해 공간 전체에 낮은 조도를 적용하고 진료 시에만 밝은 테이블 조명을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이 외에도 고양이가 숨어들어갈 틈을 없애는 등 오로지 고양이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위한 공간으로 설계해 전지적 고양이 시점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출저 - 월간디자인)

파일 M.1571018229.432.3.jpgM.1571018229.43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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