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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Good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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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과 글자의 중심을 연구하다 - 2020~2021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내용

시대와 환경에 어울리는 형태로의 변화

 

2009년에 창립한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는 초대 회장 안상수를 포함해 50여 명이 모여 ‘글과 글자를 중심으로 작지만 쓸모 있는 연구와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의 회원 수는 300여 명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6대 회장을 맡은 김경선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를 중심으로 젊고 다양한 직군의 학회 임원을 구성하는 한편 다양성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기관,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는 파트너 제도 등을 마련한 것이다. 그간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는 학술지 〈글짜씨〉 발간과 학술 대회, 전시 개최 외에도 한글특별위원회, 용어사전특별위원회, 타이포잔치특별위원회 등을 운영했으며 2016년부터는 매년 ‘타이포그라피가 아름다운 책’을 선정해 시상했다.

2020~2021년에는 기존 활동 외에도 네이버, 카카오 같은 기업과 함께 디지털 타이포그래피 세미나를 기획하고 문화 기관과 협업해 토크 행사나 플리마켓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폰트 디자인의 개발, 타입페이스의 역사도 중요하지만 서체를 통한 브랜딩, 디지털 환경에서 타이포그래피의 역할 등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이야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지난 7월 1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학술 대회 19 & 총회’ 역시 이러한 변화를 보여준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학회에서는 애플 전용 서체부터 현대백화점 브랜딩, 월간 〈디자인〉 리뉴얼까지 다양한 분야와 주제의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온·오프라인으로 총 180여 명이 참가했다.

파일 M.1598334633.792.8.jpgM.1598334633.79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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