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율

한국에서 자고나란 원료를 담은 한국적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한율이 지속가능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바로 한국의 자연을 살리는 ‘이로운’ 캠페인의 일환이다.

여주 현미를 15일간 2번 발효하여 탄생한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용액을

친환경 패키지에 새롭게 담았다. 원재료인 빨간쌀을 형상화한 일러스트레이션과

쌀 포대를 떠올리는 봉투가 한율 고유의 정갈한 느낌을 전한다.

용기에 적용된 바이오 페트의 26.5%는 식물에서 유래하는데

공정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서 친환경적이다.

뿐만 아니라 용기 표면의 컬러 코팅과 인쇄 공정을 생략하고

쉽게 분리할 수 있는 라벨을 적용하여 재활용성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 시키려는 한율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디자인 기획 단계의 재료 선별부터 제작 공정과 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고려한 브랜드의 환경 운동 실천이라고 할만하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한율은 한국의 이로운 자연 환경을 미래 세대에게

돌려주려하는 배려가 담겨있어 더욱 뜻 깊다.

프로젝트명 한율 빨간쌀 진액스킨 200ml (한율 이로운 캠페인 리미티드)
참여 디자이너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브랜드 디자인2팀 인지효, 김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