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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가 인정한 가구 브랜드 - 지누스
내용

유연성, 기능성, 공간 절약 기능을 다잡은 레버락 데스크?

2004년 침구 제품을 시작으로 리빙 시장에 뛰어든 지누스(대표 이윤재)는 전 세계 7개국, 12개 지사를 보유한 세계적인 가구 회사다. ‘롤팩 매트리스’는 지누스의 대표 상품으로, 매트리스를 돌돌 말아 박스에 포장하여 배송하는 신개념 기술과 서비스로 북미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바 있다.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지누스가 최근 야심차게 개발한 홈 오피스 제품이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에서 위너로 선정됐다. 바로 ‘레버락 데스크Lever Lock Desk’와 ‘폴딩락 테이블Folding Lock Table’이다. 지누스의 ‘코드 릴 테이블’과 ‘포토 테이블’이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이번 수상 소식은 지누스의 디자인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올해 수상작은 온라인 쇼핑이 점차 일상화되는 오늘날, 포장과 배송에 최적화된 조립 가구를 위한 합리적인 메커니즘을 적용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온라인 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올해 들어 코로나19까지 덮치면서 가구를 구매하는 방식 또한 이전과 달라지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가구를 직접 보고 구매하기보다 온라인 주문을 더욱 선호한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 간의 접촉도 최소화하여 혹시 모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립식으로 판매하는 책상이나 테이블은 대부분 볼트 결합 방식으로 이뤄져 조립용 도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는 진땀을 빼기 일쑤다. 게다가 복잡한 분해도가 포함된 조립 설명서는 깨알같이 작은 글씨와 어려운 전문용어로 적혀 있어 바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 가구 조립이라는 난관에 봉착한 이들을 위해 지누스는 영리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바로 원스톱 조립이 가능한 메커니즘이다.

수상작 레버락 데스크는 자전거 안장을 고정하는데 사용하는 레버에서 힌트를 얻었다. 구멍에 맞춰 책상 다리를 끼우고 손으로 레버를 조이면 책상 상판에 다리가 단단하게 고정된다. 또 다른 수상작인 폴딩락 테이블은 레일을 따라 접혔던 다리를 펼치면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90도 직각으로 세워진다. 다리의 잠금장치를 풀고 싶을 때는 측면의 스냅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된다. 두 제품 모두 조립이 용이해 배송이 편리한 것은 물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다리를 접거나 상판에서 분리해 세워두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견고하고 스크래치에 강한 HPM 상판을 적용해 한결 고급스럽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것도 장점이다. 지누스는 내년부터 북미 지역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수상작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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