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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디자인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e-스포츠의 왕좌 - WCG 2019 시안
내용

WCG 2019 시안의 메인 스테이지

 

게임 산업은 이미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복합 문화 산업으로 성장했다. 대중의 관심과 막대한 자본이 게임 시장으로 몰리고, 과거 영화나 스포츠가 그러했듯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중국 시안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월드 사이버 게임스World Cyber Games(이하 WCG) 2019 시안’은 게임의 현재 위상과 가치를 증명한 자리였다. WCG는 전 세계의 아마추어, 프로 e-스포츠 선수들이 모이는 e-스포츠계의 올림픽으로 선수뿐 아니라 모든 세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13년부터 6년 동안 개최되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세계 최초 e-스포츠 대회의 명성은 퇴색했다. 그러다 2019년 4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새로운 포문을 열고 중국 시안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e-스포츠 왕좌의 귀환을 알렸다. 111개국 4만 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현장 관람객 12만 명, 온라인 중계만 약 2억 뷰어십을 기록한 행사는 숫자만으로도 그 위상을 뽐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글로벌 통합 마케팅 에이전시 아이데틱Eidetic 마케팅이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행사로 재탄생했다.?

아태지역의 크리에이티브 연합인 EGA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데틱은 이번 대회 운영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브랜딩 경험과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더욱 과감하게 펼쳤다. WCG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시작으로 공간, 모바일, 메달과 트로피 디자인까지 아우르며 대회가 열리는 4일간 선수와 관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가능케 했다. 또한 그동안 구글, 텐센트, 넷이즈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기획을 진행해온 실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라이브 스트리밍, 현장 운영까지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세계인이 열광할 수 있는 새로움의 창조’, ‘선수와 관객의 경계를 뛰어넘는 유대감과 도전 정신’, ‘미래로의 여정’ 등 WCG의 핵심 가치는 로고를 비롯한 다양한 그래픽 요소의 기본이 되었다. 로고는 핵심 가치를 의미하는 6개의 점을 잇는 큐브 형태와 ‘WCG’의 타이포그래피를 결합해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라인으로 디자인했다. 큐브 형태는 각 가치의 균형을 뜻하며 모든 핵심 가치가 동등한 선상에 존재함을 나타낸다.

로고에 적용한 여섯 가지 컬러는 각각 핵심 가치의 의미를 뜻하면서 WCG 행사장 내 6개 공간을 구분하는 기능을 한다. 덕분에 관객과 관계자들이 넓은 행사장 내 동선을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핵심 가치의 뜻이 담긴 4개의 한자를 각각 큐브에 사용한 패턴 디자인은 대회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적용했다. 로고와 패턴은 각기 다른 모양이지만 아우트라인 형태를 통일해 일관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완성했다. 이는 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메달과 트로피 디자인에도 적용했다. 시각적 요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행사 전체를 디테일하게 조율해 완성도를 높인 아이데틱의 실력은 국제 어워드에서도 인정받았다. 아이데틱의 WCG 2019 시안 이벤트 프로젝트는 북미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이벤트 마케팅 상인 엑스 어워즈Ex Awards의 이스포츠 액티베이션eSports Activation 부문 은상, 유럽의 손꼽히는 이벤트 마케팅 상인 이벤텍스Eventex 아시안 이벤트 e-스포츠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 등을 수상하는 등 6개 글로벌 어워드에서 9개 부문을 석권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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