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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Good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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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0개의 숍, 100가지 디자인 - 톰 딕슨 카페 더 마티니
내용

TOM DIXON LONDON

 

영국의 대표 산업 디자이너 톰 딕슨은 무명 디스코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다가 친구의 자동차 수리점에서 용접을 배우면서 디자인에 눈뜬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2002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출시한 이래 자유분방한 화려함과 진중함을 두루 갖춘 가구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톰 딕슨을 사랑하는 이라면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4층 남성복 매장에 지난 7월 오픈한 ‘톰 딕슨 카페 더 마티니’를 주목해보자. 그의 대표작인 윙백 체어에 몸을 기대고 영국적인 애프터눈 티와 스콘 세트를 즐기거나 칵테일을 음미할 수 있는 곳이다. 양쪽 기둥을 감싼 전면 거울 사이로 촘촘하게 설치된 멜트 펜던트 골드 조명은 거울 속으로 무한하게 확장하면서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석재 질감이 느껴지는 중앙의 바 테이블로 묵직하게 공간의 무게감을 잡았다. 톰 딕슨이 공간 디자인부터 인테리어 소재까지 꼼꼼하게 직접 챙겼다는 후문이다. 럭셔리 브랜드 이름을 딴 카페는 많지만 톱 디자이너의 쇼룸형 카페는 그간 찾아볼 수 없었기에 더욱 의미 있다. 디스플레이한 촛대와 유리잔 등 홈 액세서리는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파일 M.1603265085.4679.3.jpgM.1603265085.4679.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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