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ning Cup

영국 런던을 근거한 디자이너 『최종우(라이언)』씨가 디자인한 머그컵 '버닝 컵'입니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뜨겁게 데워주는 버닝컵은 2중 구조의 컵으로 컵과 컵 사이에 아세트산 나트륨(Sodium Acetate) 용액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난방기구의 보온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아세트산 나트륨은 쉽게 말하자면 문구점에 파는 값싼 손난로로 비닐팩 안에 동그란 금속 단추를 꺽으면 비닐팩에 채워진 투명한 용액이 점점 하얗게 굳어지면서 열을 발생하게 하는 투명한 용액이 아세트산 나트륨입니다.

이 머그컵 역시 컵과 컵 사이에 아세트산 나트륨이 채워져 있어 위에 설명한 손난로의 방식으로 열을 발생해 컵 속의 음료를 따뜻하게 오래토록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컵 표면 양쪽의 둥근 버튼 '똑딱' 눌러주면 아세트산 나트륨은 화학반응으로 액체에서 고체로 변화면서 열을 발생하게 되고,

내부의 컵은 열전도성이 좋은 그래핀 코팅된 컵을 사용해 장시간 빨리 음료를 데우고 장시간 유지할 수 있고, 컵 밑부분에 빙 둘른 플라스틱 라인은 온도에 따라 빨갛고 파랗게 변해 컵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컵입니다.

출 처 : Tuvie